바이더엠, ‘Q480’ 웰니스 조명으로 인간 중심 조명혁신…연 50%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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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임상 기반 생체리듬 조명 상용화…학교·주택·실버타운 시장 확대
바이더엠이 아침 해돋이부터 저녁 노을까지 자연광의 변화 흐름을 실내에서도 구현하도록 설계한 생체일주기리듬 조명을 선보였다. [사진=바이더엠]
실내조명 전문기업 바이더엠이 ‘웰니스(Wellness) 조명’ 기술을 앞세워 인간중심조명(HCL)시장 선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더엠은 오피스·주택·학교·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한 실내조명 사업을 전개하며 건강(Health)과 웰빙(Well-being)을 핵심 가치로 한 생체일주기리듬조명 ‘Q480’을 주력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 연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바이더엠은 업계 최초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와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해 조명이 인간의 집중력·수면·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이를 토대로 웰니스 조명 라인업을 구축했다. 서울도시주택공사에 약 30억원 규모 퀀텀닷 조명 공급, 인천시교육청 미래학교 스마트조명 납품 등 성과를 거뒀다. NEP 인증제품의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으로 공공조달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핵심 기술은 퀀텀닷 나노소자를 적용한 광학필름 적층구조 LED 모듈을 통해 광 스펙트럼을 변환하는 방식이다. 자연광에 가까운 건강한 빛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 집중력 향상 스탠드 조명 ▲학교 교실용 조명 ▲실버타운·요양시설 전용 수면 개선 조명 ▲ICT 융합 PBM 조명 ▲디지털 헬스케어 조명 등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더엠 관계자는 “최근 웰스탠다드(WELL Building Standard)도 건축의 초점을 비용·에너지 절감에서 입주자의 건강과 행복으로 옮기고 있다”며 “조명 역시 시각적 기능을 넘어 생물학적·정서적 효용을 결합해 건강·안전·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명업계 전반에서도 스마트 제어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라인조명·간접조명 비중이 늘고 있으며 색온도는 기존 6500K에서 4000~5000K 중심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바이더엠은 이러한 변화가 웰니스 조명과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바이더엠은 조명의 디지털 전환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로컬 컨트롤러를 Q480과 접목해 인천 소재 초등학교에 스마트조명을 공급했으며 에너지 절감 효과로 ESG 성과도 확보했다. 다만 최근 정부의 에너지 효율등급제 변화로 신제품 개발 기준 적용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업계 어려움도 언급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IoT·센서·제어·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 조명 솔루션과 인간중심조명이 주목받는 만큼 일광 노출이 적은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Q480 시리즈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더엠 관계자는 “조명은 인간의 삶의 질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이끄는 기술”이라며 “스마트 사회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조명이 결정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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